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자료사진/공동취재단)
평창 올림픽 개막에 앞서 이번주에 230명에 달하는 대규모 북한 응원단이 방남하고 북한 예술단 첫 공연이 펼쳐지는 등 '평화 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면면이나 방남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어제(3일) 마감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관람 신청에는 15만 6천여 명이나 몰렸다.
추첨 결과는 오는 6일에 발표되는 데 강릉 공연(8일 강릉아트센터)은 140대 1, 서울 공연(11일 서울국립극장)은 무려 4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예술단의 공연 내용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됐는데, 북한은 "이번 공연에 남측의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통지했다. 체제 선전 우려를 의식한 듯 아리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나 전통가요 등이 공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면면이나 방남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어제(3일) 마감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관람 신청에는 15만 6천여 명이나 몰렸다.
추첨 결과는 오는 6일에 발표되는 데 강릉 공연(8일 강릉아트센터)은 140대 1, 서울 공연(11일 서울국립극장)은 무려 4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예술단의 공연 내용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됐는데, 북한은 "이번 공연에 남측의 노래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통지했다. 체제 선전 우려를 의식한 듯 아리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나 전통가요 등이 공연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앞서 140여명으로 구성된 삼지연관현악단은 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술인력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진 예술단 선발대가 하루 앞선 5일에 방남한다.
북한 예술단은 서울공연 다음날인 12일에 북으로 돌아간다.
예술단에 이어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은 오는 7일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다.
2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응원하고, 남측 선수들의 경기 일부도 응원하는 방안을 우리측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28명으로 구성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평창(9일)과 속초(10일), 서울(12일, 14일) 등에서 4차례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지난달에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과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여러 교류 행사들의 일정은 속속 시행되거나 확정되고 있지만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고위급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내용은 아직까지 깜깜이다.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구성이나 방남 일정에 대해 "아직 북한과 특별한 협의가 오가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남을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관련 논의로 이어가는 계기로 만든다는 구상이며, 이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미 고위급 접촉을 이끌어 내기위해 양측을 오가며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한 예술단은 서울공연 다음날인 12일에 북으로 돌아간다.
예술단에 이어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은 오는 7일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다.
2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응원하고, 남측 선수들의 경기 일부도 응원하는 방안을 우리측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28명으로 구성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평창(9일)과 속초(10일), 서울(12일, 14일) 등에서 4차례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지난달에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과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여러 교류 행사들의 일정은 속속 시행되거나 확정되고 있지만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고위급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내용은 아직까지 깜깜이다.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구성이나 방남 일정에 대해 "아직 북한과 특별한 협의가 오가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남을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관련 논의로 이어가는 계기로 만든다는 구상이며, 이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미 고위급 접촉을 이끌어 내기위해 양측을 오가며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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