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라(SARAH)는 열대저기압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카테고리 5급’까지 발달했던 태풍으로, 1959년 추석기간인 9월 15일~18일에 한반도 중부와 남부를 강타해 당시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 사라호 태풍으로 인한 사망 및 실종 849명, 부상 2천533명, 이재민 37만3천459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 또한 선박피해 9천329척, 경작지 유실 21만6천325정보 등 막대한 재산피해도 입었다. 태풍 사라로 인해 철교가 붕괴되자 새끼줄로 침목을 묶어놓고 편도로 화물객차가 운행되고 있는 모습이 당시 우리가 얼마나 열악했던 지를 보여준다.
현재 태퐁11호 한남노의 진로 예상도-일본 기상청
6일 제주도 태풍중심, 전국은 태풍 영향권, 59년과 비슷한 추석을 보낼 것 같다. 안전한 곳으로 피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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