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악몽, 사장님들은 왜 벼랑 끝으로 내몰렸나?
오늘(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더이상 내려갈 곳 없는 사장님들의 현주소,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의 사연을 들여다본다.
지난 일요일, 이태원에서 10년 넘게 레스토랑을 운영해오던 방송인 홍석천이 마지막 영업을 했다. 하루 매출 3만8천원으로 시작해 한 때는 일대에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할 만큼 자영업자로서도 성공했던 홍석천이었다. 금융위기도 넘기고 메르스 사태 때도 잘 버텨왔지만 그에게도 올해는 좀 다르다고 한다. 홍석천은 이제 마지막 남은 가게마저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어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홍석천은 "정말 최악의 날은 뭐 3만원 찍히고, 여기는 월세가 950하는데. 열정을 쏟아서 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공간인데 하나가 사라진다 라는 건 내 인생에서 내 스토리 한 부분이 없어지는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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