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의 10대 사업 중 핵심사업인 ‘복합웰컴센터’가 착공됐다.
울산시 울주군은 3일 상북면 등억온천 인근에서 박맹우 시장과 신장열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인공암벽장 기공식을 열었다.
영남알프스가 세계적 산악관광 1번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복합웰컴센터는 내년 초까지 상북면 등억온천 일대 10만3604㎡에 연면적 211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디스커버리센터를 비롯해 알프스조각 휴게마당, 어울림마당, 울빛 전망대, 관광안내소, 산악구조센터, 산악레포츠지원센터,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또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1200대의 주차공간도 마련하고, 디스커버리센터 상부에는 5272㎡ 규모(8면)에 국제경기를 할 수 있는 인공암벽장도 조성한다.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및 인공암벽장 기공식이 3일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신불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박맹우 울산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김복만 교육감, 이순걸 군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발파 버튼을 누른뒤 박수를 치고 있다. 임규동기자 |
울주군은 센터시설물과 연계해 독자적인 국제산악영화제를 개최, 캐나다 밴프국제산악영화제처럼 세계적인 산악영화제로 육성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이날 기공식에서 “복합웰컴센터와 인공암벽장이 들어서는 곳은 신불산 관문이자 홍류폭포와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가는 시작점”이라며 “이 곳을 산악관광 1번지로서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 10대 선도사업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5대 사업(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및 둘레길, 신불산 로프웨이 등), 환경 및 경관 복원을 위한 2대 사업(작수천 명소화 사업, 석남사 계곡 수변공원 조성), 관광객 안내 및 편의제공을 위한 3대 사업(복합웰컴센터, 대중교통 연계체계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현재 추진중이며, KTX 울산역과 영남알프스간 관광교통망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 또 석남사 수변공원 조성사업도 올해 본격 시작된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는 메세지 (0) | 2014.04.07 |
---|---|
삼겹살 + 상추쌈 = 발암물질 생성 (0) | 2014.03.07 |
정월대보름행사/달집태우기/울산 (0) | 2014.02.13 |
우체국 알뜰폰 판매 안내 (0) | 2014.02.10 |
폐업정리 / 90%세일의 진실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