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11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부사장과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치뤘다.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이전에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7월 28일부터 여름 휴가를 실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의 동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 참가자의 63.39%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27일 새벽 1시께 끝난 찬반투표의 개표결과 전체 조합원 5만573명 중 4만2046명(83.14%)이 투표에 참가해, 이 가운데 2만6651명(63.39%)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250%+280만원 지급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이전에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7월 28일부터 여름 휴가를 실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의 동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 참가자의 63.39%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27일 새벽 1시께 끝난 찬반투표의 개표결과 전체 조합원 5만573명 중 4만2046명(83.14%)이 투표에 참가해, 이 가운데 2만6651명(63.39%)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250%+280만원 지급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현대차 노조원들은 올해 교섭 쟁점이던 완전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방식 변경에도 동의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원들은 1조와 2조 모두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된다.
내년 1월 7일부터는 연장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생산물량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라인별 시간당 생산 대수(UPH)를 0.5대 늘린다. 근무 시간은 감소하지만 사측은 노조원에게 기존에 지급하던 임금 수준을 보전하기로 했다.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부품 협력사에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급속도로 악화하는 수출 환경의 심각성에 노사가 공감해서 무리없이 올해 교섭을 여름휴가 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내년 1월 7일부터는 연장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생산물량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라인별 시간당 생산 대수(UPH)를 0.5대 늘린다. 근무 시간은 감소하지만 사측은 노조원에게 기존에 지급하던 임금 수준을 보전하기로 했다.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부품 협력사에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급속도로 악화하는 수출 환경의 심각성에 노사가 공감해서 무리없이 올해 교섭을 여름휴가 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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