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동차 경제속도

산몬당 2017. 11. 20. 07:31





오늘 서울에서는 환경도 살리고 에너지도 절약하기 위해 가장 연비가 높은 운전자를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승자는 휘발유 1ℓ로 22km를 넘게 달렸는데 비결로는 경제속도를 지키는 것을 꼽았습니다.

이경국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신호가 떨어지자 하얀 깃발을 단 차들이 줄지어 출발합니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왕복 60km 구간을 더 적은 기름으로 달리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입니다.

[최종인 / 참가자 : 도로 주행할 때 엉뚱한 길로 접어들면 안 되겠죠. 한 번 잘해보겠습니다.]

차량마다 이렇게 측정기를 달아 연료소모율과 운전 습관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합니다.

아직 무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연료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도 끈 채 목적지로 향합니다.


운전 중 급출발이나 급제동은 금물, 최대한 경제속도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조우찬 / 참가자 : 아무래도 고속도로는 속도를 내줘야 하는데, 속도를 내면 또 연비가 떨어지니까 최대한 정속을 하면서….]

30개 팀 가운데 올해 우승자는 휘발유 1ℓ로 22.6km를 달린 이재호, 한기영 씨.

대회에 사용한 중형차 공식 연비 13.1km 보다 9.5km나 더 달렸습니다.

휘발유 37ℓ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운전입니다.

급출발 없어요.

[이재호 / 대회 우승자 : 경제속도 지키려고 노력했고요. 그다음에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 안 하는 것에 많이 집중해서….]

[박철영 /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관리과 : 경제속도 60~80km를 준수해주시고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3급' 안 하기를 지켜주시면 누구나 친환경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그저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닌,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올바른 운전습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제가 어제 고향을 다녀왔는데, 왕복 400km를 31 정도 기름 소모,  금액으로 45,000원 정도 들었다. 요령은 엑셀리다에 힘을 주어 밟으면 안되고 속도유지를 하면서 발바닥을 살며시 올려놓는다. 차종은 그렌져TG 3300cc 연비는 1에 9km다. 계산적으로는 44.4 64,000원 정도 드는 걸로 나온다. 어제는 의도적으로 시속 100Km만 유지하고 갔다. 120Km이상 달리면 실린더에 노즐이 두구명이 열려 기름이 두배로 소모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작년 까지만 해도 130~140으로 신나게 달려 8만원 정도의 기름값이 들었다. 도로비 2만원 하고...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