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 12시경 부산남항대교를 차를 몰고 건너고 있었다. 다리를 다 건너고 부산자갈치 쪽으로 가는데 에어컨이 나오지 안았다. 차를 산지가 10년이 다 되어서 에어컨 가스가 떨어졌나? 속으로 생각하며, 차창을 열고 계속 운행을 하였다.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였다. 차를 세우고 점검을 했어야 했다. 계기판이라도 봤어야 했다.
무심코 차를 몰고 도시고속도로(번영로)를 거쳐 울산을 향해 달렸다.
양산IC 50m 전에서 엑셀레이더가 작동을 하지않아서 오던 속력으로 겨우 양산Ic 출구를 나오는데 시동이 껴져 버렸다. 차를 겨우 밀어서 갓길에 대고 견인차를 불렀다.
견인차 기사 왈 "수리비가 300~500만원 정도가 들 것"이라고 했다.또, "본인과실로 보험처리가 안된다"는 말에 기절초풍 하고 말았다. 원인은 냉각수 없음. 바로 세웠으면 물만 보충하면 OK. 이런 맹추가 어디에...
차의 연식이 오래 되어서 정품을 쓰지않고 비공식적으로 200만원에서 조금 빠지는 금액으로 고쳤는데 이렇게 억울할 수가 있습니까? 여러분!
1. 에어컨, 히타가 작동 안 될 때는 차를 바로 정지 시키세요.
2. 엑셀레이터에 힘이 가해지지 않을 때 차를 바로 정지 시키세요.
3. 항상 물 온도계지와 오일계지는 눈 돌아가는대로 살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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