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마트폰(갤2) 1대의 가격

산몬당 2013. 10. 13. 07:24

  일반폰을 쓰다가 1년전에 갤럭시s2를 90만원에 2년 할부로 구입했다.

일반폰의 요금은 한달평균 15,000원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바뀐 뒤의 요금은 한달 평균 85,000원(단말기 할부금 37,500원 포함)

한달에 70,000원 씩을 2년  더 내야 하니까 단말기 값은 1년에 840,000원, 2년에 1,680,000원이 되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스마트폰 한대의 가격은  저의 기준으로 1,680,000원이 되는 셈이다.

 

  전화요금이 부담이 되어 8월에, 기본요금 54,000원 짜리에서 34,000원으로 낮추었다. 그런데 8월에 바닷가에 1박2일 놀러가서 라디오와 음악을 몇시간 들었더니 더이터통화료라는 것이 35,000원이나 붙어서 110000원의 전화세가 9월에 나왔다. 기본이 낮으면 다른데서 보충을 한다.

기본요금 34,000원 짜리도 하루에 1,000원 씩은 쓰던 안쓰던 올라간다.

 

  저는 현재 15,000원 짜리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하루 500원 씩은 올라간다. 할부가 끝나는 내년 1월 부터는 2만원 미만의 전화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인터넷은 아예 잠가 버리고 전화만 받고 연락은 문자로 하고 있다. 전화도 주어진 무료통화 시간이 넘으면 1통화에 500원 이상 나올 것이다. 지금 저의 스마트폰 혜택은 카메라와 T맵 길찾기 기능만 활용한다.

 

  스마트폰의 혜택을 누리려면 10만원 이상의 무제한 사용 가능한 상품을 써야한다. 그래야만 게임도하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통화도 무제한 할 수 있다. 제 같이 전화비가 부담이 되는 실버들은 아예 스마트폰을 살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 활용도 제대로 못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