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바람 부는 날/용혜원

산몬당 2015. 3. 1. 09:19
 
봄 바람 부는 날 / 용혜원  
겨울의 끝 마디에서 불던
소스리 바람은 떠나가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꽃잎이 터져
꽃향기 가슴에
물씬 풍겨오면
여인의 옷고름을
풀고픈 봄날이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환장하도록 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피끓는 사랑을 하고픈 
봄날이다.
<추서>봄을 시작하는 3월 첫날 회원님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꽃피는 봄날에 즐거운 산행 많이 합시다. 
                                           2015.  3울 첫날. 산몬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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