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봉화산

2017. 6. 8(목). 08시 태화교 밑 유료주차장 출발, 참가비 25,000원. 한별산악회(010.9303.4171)

낮은 산이라고 얕봤다간 큰코다친다. 산길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1천m급 명산 저리 가라 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지녔기 때문이다. 통영 봉화산(326.7m)은 산행 내내 볼 수 있는 바다 풍광과 야생화가 흐드러진 산길 때문에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산행 뒤 이맘때 통영 별미인 도다리회 한 점을 먹을 수 있는 것도 봉화산으로 달려가고 싶은 이유다.
 
■ 작은 산이 아니네?
 
통영시 도산면 유촌마을 뒤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268봉-봉수대-봉화산 정상-매봉산(309m)-산불 초소-범골 고개-장막산(260m)-큰산-진주 핵 시술장 입구

10.9㎞를 5시간 50분 걷는 제법 긴 코스다. 중간에 탈출코스는 많이 있음.

 진주 핵 시술장이라는 다소 특이한 건물이 나온다 진주조개에 핵을 심는 작업장인데 최근 남북관계가 긴장된 터라 명칭이 괜히 무슨 군사시설 같은 느낌이 든다.<부산일보 발췌>

■ 한별산악회는 봉수대터를 가지않고 10.2km에 4시간 산행을 예상하고 있다.